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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의 아름다움과 때론 신분을 표시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노리개'.
'노리개'는 저고리 고름이나 치마 윗부분에 착용하여 사용하던 전통 장신구입니다.
본래 왕실의 사람들만 착용할 수 있었으나, 후대에 내려오면서 상류층 여인 뿐만 아니라
평민들도 자유롭게 애용하게 되어 대중화되었습니다.
패물노리개나 자수노리개는 장식을 위한 것이었고,
장도노리개, 침낭노리개 등 실용성을 강조한 것들이 있었으며,
패물은 말그대로 보석이나 희소성이 높은 산호나 칠보 등을 사용하여
그 가치를 높이곤 했습니다.
지금은 박물관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전통노리개.
존재만으로도 그 보전가치를 인정받고, 아름다움이 느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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