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의 봄"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옛날 옛적, 산속의 작은 마을에서 소녀가 살았답니다.
밖을 내다보며 그녀는 외부 세계가 하룻밤 사이에 바뀌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겨울 내내 마을을 덮은 눈이 녹고 나무와 들판이 따뜻한 햇살에 흠뻑 젖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봄이 찾아왔다는 말을 했지만, 모두들 듣는 척도 안했어요.
낙심한 그녀는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던 그때, 벚꽃나무 가지에 작은 새 한 마리가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새가 노래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봄의 도래를 축하하는 방법임을 깨달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녀만큼 자신의 기쁨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이 기쁨을 깊이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그것에 대해 소리치지는 않았지만 봄은 정말로 그녀의 창밖으로 뿐만 아니라 그녀의 마음에도 온다는 것을 그녀는 알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봄은 지금 왔나요?
